심영이 고자가 아니라고? 고자가 된 사람들 이야기-2

 

2. 사고형

 

중국의 건국자이자 독재자인 마오쩌둥도 후천적 고자라고 알려져 있는데

국민당의 거센 공격으로 본거지를 옮겨다니던

대장정에서 마오쩌둥은 미친듯한 고생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 스트레스 때문일까 1955년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불임이라는 판정이 나와버린다

 

 

그러나 이 미친놈은

 

불임이면 X스를 더 미친듯이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라는 논리로 죽기 직전까지 X스에 몰두했다고 한다

아, 물론 고자가 되기 전에도 미친 섹스머신이었기에

10명의 자식이 있다고 한다....

 

 

 

근데 운명의 장난일까?

 

마오쩌둥의 최대 정적이자 불구대천의 원수였던

대만의 국부인 장제스 역시 후천적 고자인데

마오쩌둥보다는 가오가 떨어지게 33살에 창녀와 X스를 하다가 부고환염에 걸려 그만....

 

마대관과 장진아...

 

물론 마오쩌둥과 마찬가지로 후손만 못볼 뿐 X스에는 문제가 없었고

다행히도 고자가 되기 이전에 아들 장징궈를 둔거는 천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대 중국의 희대의 라이벌이 동시에 고자라니...

 

 

 

다음으로

무려 자신의 음악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록된

폴란드의 음악가 프레데리크 쇼팽 역시 병의 후유증으로 고자가 되어버렸고

 

스페인의 독재자이자 인간백정인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신체적인 하자가 존재했는데


¡No puedo, disparemos!


전투 중에 총알이 영 좋지 않은 부분에 맞았다

그래도 예수 그리스도가 도왔는지 극적으로 한쪽만은 건질 수 있었고

전후 간신히 딸을 낳았다고 한다

현재 스페인의 좌파들은 프랑코를 조롱할 때 응~ 고자 라고 한다고 한다

 

 

독일 공군의 수뇌이자 히틀러의 오른팔이었던 헤르만 괴링 역시

프랑코와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히틀러를 라이징 스타로 만들어준 뮌헨 맥주홀 폭동 때 앞에 나가서 폭동을 주도했지만

이를 진압하던 경찰의 총알이 영 좋지 않은 부분을 관통하여 굉장히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번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도왔는지 한쪽은 겨우 건사하여 딸을 낳았다고 한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전후 그의 진료기록을 살펴보던 역사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사실로는 선천적으로 고환 1개가 없었다고 한다...

 

 

조선의 총독이자 일본의 수상을 역임한 사이토 마코토도

고자로 유명했고 정적에게도 많은 공격을 당했는데

고자가 된 이유가 참 걸작이다

 

 

어렸을 때 키우던 개한테 영 좋지 않은 곳을 물렸...다고 한다

 

3.셀프형

초기 기독교의 교부 중 하나였던 

오리게네스는 너무나도 정욕이 넘치는 인물이었고

모순되게 신앙심도 깊었던 그였기에

더 이상 정욕 때문에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자기손으로 스스로 거세를 했다고 한다

 

저 눈 좀 봐라, 저게 정상인의 눈빛인가?

중세 기독교의 굇수이자 아퀴나스 신학를 구상해 신학자들의 영원한 증오를 불러일으킨

토마스 아퀴나스는 꽤 훌륭한 외모로

많은 여신도들이 그를 유혹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퀴나스는 초월적인 인내력으로 그 여자들을 모두

허리띠로 후려쳐 내쫓아 버리고

그 광경을 본 천사가 순결의 허리띠를 줬다고 하는데

이는 비유적 이야기로 순결의 허리띠는 바로...

 

허리띠는 허리를 졸라매는 물건이다


여기에 순결이 붙으면 대충 추측이 될 것이다


바로 자신의 음경을 단단히 묶어 괴사시켜버려


고자되기를 시전한 것이다

 

와 시발 이정도면 초기 기독교는 또라이가 가득했거나


신앙력이 폭발하여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달아오른 굇수들이 가득했던거 같다

 

노래방에서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 사람들이 참고할만 할 방법


중세 유럽에서는 여자가 성악을 하는 것에 대해 몹시 불경하다고 생각했기에

여성 음역대인 소프라노와 알토도 남성에게 담당하도록 했는데

한국에 조관우가 한명이듯이 그런 음역대를 내는 성인 남자는 드물었고

대안으로 미성을 가진 소년을 사춘기에 동의를 얻어

거세해버려 아름다운 미성과 음역대를 유지시켰고

이를 카스트라토라고 불렸다

가장 유명한 카스트라토는 위의 파리넬리이고 역시 소년때 고자가 된 인물이다

 

사인이나 지장을 함부로 찍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여기에 위대한 음악가 요제프 하이든 역시 소년 시절 성가대에서 소프라노였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목소리에 반한 지휘자가 그를 불러 한 가지를 제의했는데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구나!

근데 너 거기에 털나기 시작하면

고등학교 때 오솔레미오 부르는 급식같은 목소리로 변한단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저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죠?

 

걱정말거라

 

한 가지 간단한 수술만 받으면 영원히 그 목소리를 간직할 수 있단다

 

WOW

 

지휘자의 뱀같은 말에 속은 하이든은

흔쾌히 동의를 하고 수술을 받으려는 찰나

하늘에 계신 조상님들이 알려줬는지 그 소식을 들은 아버지가

수술장에 난입하여 주변을 다 박살내며 수술을 중지시켰다

계약서 쓸 때 약관을 잘 보도록 하자

 

 

 

 

의외로 고자라고 전국민에게 알려진 매국노이자 빨갱이인 심영은 사실 고자가 아니었다

상하이 조의 총알이 하복부를 관통하기는 했지만 

고환은 멀쩡했다고 한다

 

으하하하하

 

 

 

-끝-